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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는 어렵고 딱딱하기만 하다는 편견을 버려라! 신앙의 기초를 튼튼히 닦으려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즐거운 교리 지침서! 기독교의 기본기는 다름 아닌 교리다. 사람들은 교리 하면 복잡해 머리 아프며 고리타분한 내용들이라 나와는 상관없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편견이다. 진짜 기독교 교리 안에는 단순한 원리가 있다. 쉽고도 명확하며 현재 내 삶에 적용 가능한 원리 말이다. 단순한 원리를 전체를 아우른다. 어떤 삶의 문제를 만나든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 기독교는 빠른 부흥이라는 마술에 걸려 이 기본기를 전달하는 데 소홀했다. 나는 타협할 수 없는 기독교의 원칙과 철학을 이 책에 담고 싶었다. 특별히 오랫동안 기독교의 기본 교리로 인정받아온 조직신학을 쉽게 풀어 쓰려 애썼다....

황석영의 「손님」이란 책에 보면 우리나라에 초대받지 않는 두 손님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는 공산주의이고, 다른 하나는 기독교다. 북에는 공산주의가 들어와 싸우고 남에는 기독교가 들어와 싸우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기독교에 대한 푸대접은 현대 사회로 올수록 더욱 심해졌다. 요즘은 그 분노가 극에 달해 이른바 ‘개독교’라는 별칭까지 붙였다. 사실 일제 강점기에는 0.2퍼센트밖에 되지 않았던 극소수의 크리스천들이 당시 사회에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존경 받았다. 그러나 현재 기독교는 세상에서 무시 받고 있다. 「무례한 기독교」에서 지적한 대로 “확신이 있으면 교양이 없고 교양이 있으면 확신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크리스천들이 세상에서 본을 보이지 못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해 손가락질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기독교의 기본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의 기본기는 다름 아닌 교리다. 사람들은 교리 하면 복잡해 머리 아프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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